드디어 개편 첫 날이 왔다. 오늘은 급행10번, 수성5번, 504번을 시승하기로 했다. 내가 기대를 많이 하는 노선들이라 첫날에 꼭 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세 노선을 게시글 하나로 다루면, 내용이 너무 길어져 게시글 세 개로 나누어서 쓸 계획이다. 제일 먼저 급행10번 시승 후기를 작성하였다.
1. 급행10번 수요 조사
1) 반야월역 → 가창면행정복지센터
오늘 가장 먼저 탄 노선은 급행10번. 반야월에서 출발할 때와 돌아올 때 이용했다.
출발 지점인 반야월역 정류장
삼덕요금소
범물터널
3712호. 기사님 친절하셨다.
09:15 반야월역(2번출구)
09:35 수성알파시티
09:56 가창면행정복지센터
반야월역 → 가창면 총 41분 소요. 급행10번 시간표가 여유로워서 저속운행을 하였다. 아마 차후에 시간표가 개정될 것으로 보인다.
반야월역 1명 승차(나)
범물1동행정복지센터 1명 승차 - 차내 2명
가창면행정복지센터 1명 하차(나) - 차내 1명
2) 토지주택공사 → 반야월역
아까 썼던 게시글에서 언급했다. 월배행 차량이 반야월행 정류장에 정차했던 해프닝 때문에 월배까지 갔다...
앞산톨게이트 통과. 계획에 없었던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그래도 앞산터널을 타서 충분히 한잔할 만 하다.
파동고가교에서 보는 신천
급행10번 차내 행선판
반야월역 정류장
괄호는 대구 버스 공홈 시간표.
18:32 토지주택공사
18:34(18:35) 상인장미아파트
19:04(19:07) 대구미술관
19:27(19:33) 반야월역
속도는 오전보다 약간 빠른 정도였다.
이미 4명 승차
토지주택공사 5명 승차(+ 해프닝으로 가창에서 월배까지 갔던 3명 포함) 18:32
상인장미아파트 1명 승차 - 차내 10명
파동우체국 1명 승차 1명 하차
범물1동행정복지센터 1명 승차 3명 하차
대구미술관 1명 하차
수성알파시티 1명 승차
고산2동행정복지센터 1명 승차 5명 하차
반야월역 4명 하차(나 포함)
3) 급행10번 수요 총평
오전에는 범물동 도착 전까지 전세 냈지만, 저녁에는 월배 - 가창 - 범물 - 시지 - 반야월을 오가는 수요를 창출하는 점을 확인하였다. 가창 - 시지 수요는 폐지된 449 수요를 대체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산터널과 범물터널을 이용하여 짧은 시간에 외곽과 외곽을 연결하는 장점이 있어서, 개편 첫날부터 급행10번을 이용하는 승객이 있었다. 신설 노선은 정착하는 지 한달 정도 지켜봐야 한다. 이러한 점을 본다면, 급행10번 수요는 앞으로 제법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텍폴 - 월배 - 가창·파동에 거주하는 야구팬 수요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대곡은 649번도 있지만, 개편으로 649번의 혼잡도가 높아지고 있어서 급행10번도 제법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행10번이 잘 정착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다.
- 안심 거주 교갤러
근데 저 대우차 골골거리진 않음? 상태가 그닥 좋아보이질 않아서
ㅇㅇ. 좀 골골거렸음. - 안심 거주 교갤러
급행10도 입소문 제대로 타면 대학생 수요 많이 늘듯. 6권역에서 급행10타고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내린뒤 지하철 환승 후 영남대역 하차. 가장 빠른 루트 될듯.
가창파동도 그렇고
비슷한 사례인데, 604 반야월역 연장과 2호선 영남대역 연장 이후에 604 - 2호선 루트 이용률이 늘어났지. 입소문 나면 급행10번 - 2호선 루트 이용률도 늘어날 듯. - 안심 거주 교갤러
수성구에서 상인월배가기 너무 편해졌음. 잘 만든 노선이야
안심에서 가창, 월배로 가기도 편해졌음. 326번 타러 대곡 갈 때 급행10번 타고 갈까 생각 중. - 안심 거주 교갤러
직행시리즈와 더불어 가장 잘 만든 노선 중 하나라고 생각함. 시지에 급행 다니는 거 보니 신기하더라 - dc App
첫 날에 이 정도 수요면 앞으로 더 기대가 됨. - 안심 거주 교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