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체가 차령이라는것이 없다보니, 당연히 회사마다 천차만별 이고.


아래 내용도 출장 다니면서 관계자들이나 현직분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대략 이 정도구나.. 라고 생각 하는것이 편할 듯 해.

맹신은 하지 말았으면 함...



대략 일본은 버스나 택시를 몇년정도 쓰나 보니깐

평균적으로, 20년 사용 or 100만키로 주행. 


둘 중 하나를 보는거 같더라고.



보통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버스는 대략 20년을 대차주기로 삼는 회사가 가장 많았던것 같아

(택시도 비슷 한 듯..)


물론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데

통상적으로 수도권이나 킨키권은 15년 전후에서 대차를 하고


시골 가면 25년 이상 사용하는 차도 널려빠졌으니깐

전체적으로 평균 20년 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아.



그런데, 

택시도 노선버스도 전세버스도 운행거리가 우리나라만큼 길지 않고..

아마 1일 평균 주행거리로 치면 우리나라가 훨씬 길 거임..


우리나라는 운행 다이아도 빡세고, 노선도 길고.. 

전세버스도 통근으로도 많이 뛰자나..

택시도 요금이 싸니깐 많이들 타고..


업계 이야기 들어보니깐 20년이 안넘어도 100만키로 넘으면 차 상태가 안좋다고 하더라고..


이건 특정 차량의 이야기지만

어쩌다 거래처에서 전세버스 검차받은 기록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06월초 검차때 주행거리가 X11869 키로

09월초 검차때 주행거리가 X20505 키로

12월초 검차때 주행거리가 X26828 키로 였어.


6~9월 간 주행거리가 8636키로

9~12월간 주행거리가 6323키로 이니깐.

반년간 주행거리가 15,000키로 정도 밖에 안되는거지...


넉넉하게 1년간 4만키로 뛰었다 잡아도,

20년 굴려도 100만키로가 안되는 셈이야...



대신 장거리 고속버스의 경우는 운행거리가 길다보니 대차 주기가 짧다고 하더라고.


거래처 중에

야간 고속버스를 운행하는 회사가 있는데.


대부분의 야간 고속버스의 운행 패턴은

1일차 저녁 기점출발 >> 2일차 오전 종점도착

2일차 저녁 종점출발 >> 3일차 오전 기점도착

이런 식으로 다니고 있어


편도 주행거리가 대략 600키로 정도 된다고 하니 

1개월 주행거리 약 15,000키로(정기검차도 있어서 매일매일 굴리진 못할거고) 라고 치면


1년 주행거리 18만키로.

5년만 다녀도 벌써 90만키로야..

6년 다니면 100만키로가 넘어버리지..


그래서 장거리 고속버스로 뛰는 차량들은 보통 5~6년 에 한번씩은 대차 한다고 하더라..


고속버스는 회사들이 차량 한계치를 100만키로로 상정하고 있고


이런 차들은 보통 중고차로 팔아버린다고 함..

(그래도 시골에서는 신형이라고 좋다고 사간대.. 일단 연식은 좋으니깐..)


일본이 대차주기가 없기도 하고, 평균 대차 주기가 우리나라보다 길다곤 하지만

주행거리만 봤을 때는 우리나라보다 일본이 대차주기가 더 짧은것 같기도 하고..


지난번 글에서 히노세레가가 대략 5천만엔 이라고 했잖아..

유니버스는 대략 2500만엔 정도인데.

그래도 유니버스를 안뽑는 회사가 많은 이유를 보면


1. 차후 중고로 팔아버리기가 쉽지 않음..

(중고로 팔려면 아무래도 부품호환 등이 좋아야 되는데.. 그런거 치면 차라리 흔히 쓰는 차가 낫겠지?)


2. 일본인들의 자국차 사랑 + 확실하지 않은 것이라면 차라리 안하고 만다.

라는 문화도 작용을 하는듯..


일본 버스회사들에 [한국은 전세버스 대차가 12년? 으로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 하면 다들 놀람..

횬다이 유니버스 그거 12년밖에 못쓰냐고...



그런데, 총 주행거리를 감안하면, 오히려 한국 영업용 차들이 주행거리가 더 긴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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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전조공짤은 남국교통 위미종점

이거 찍고 얼마 안되서 남국교통 망한걸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