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서 지방오는 고속버스타고 내려오는중에


옆자리 사람과 있던 일입니다.


고속버스 타본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등은 1열에 3좌석이고


전 6번인 독좌석에 앉아 30분ㅡ40분 정도오던중


5번에 타고오던분이 제 팔이 툭툭쳐서 보니 70대이상 되보이는


영감님이 다리좀 그만떨라고 하시길래 잠깐 생각해보고


여기가 독서실이나 지하철같이 붙어있는 자리같은 장소도


아니고 1미터정도 옆에 앉아있고 진동도 있는 고속버스안에서


다리떨지말라는게 이해가 안되서 왜그러시냐고 물어보니


본인이 보기 불편불안하시다고 다리 그만좀 떨라는말에 좀 황당해서


평소라면 그만하겠다하고 좋게좋게 넘어갈건데 그날은 전 이게 편합니다.


하고 말했더니 갑자기 그분 그럼 내가 자리를 옮겨야 겠다며 달리는 


버스안에서 제 앞자리로 자리옮기고(기사분 바로 옆이라 영감님 한소리 들음) 좌석 제쪽으로 한것제끼고 1시간 30분동안 더타고옴

그와중에 영감님 당당히 야동 보는것도 원치않게 보게되고 ...


고속버스 독좌석에서 다리 떠는게 비매너인가요?


정말몰라서 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