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광주 큰집에 몸살도 그러고, 할일 때문에 내려가지 않은지라 조만간에 내려갈 건데 떠올라서 올려봤네.
대중교통은 송정 99, 임곡 290 타본 거 떠오르고 한센인 마을 간 거도 추억이지만 요즈음 광주 하면 올드카 보고 온 거부터 먼저 떠올라서.
가본 전남 지역의 한센인 마을 중 한곳을 은퇴 후 관리하시던 외국인신부님 돌아가신지 어연 3년이더라고.
링컨 컨티넨탈 98년형. 도색은 빛바래 다 까졌지만 딴건 다 양호하니 아직도 살아있다 들었네.(이웃 블로거님에 의하면 올해도 저기에 잘 있다고 함)
개인적으론 저 시절 타운카보다 컨티넨탈이 더 고급차라고 생각되어 직접 타보고 싶은 차량. 요즈음은 링컨이 suv에 집중하더만.
지금은 미국에서 미국차보다 일본차가 고급세단으로 더 우대받는다고 하더라고.
미니카 수집할 적에 이 카페 회원일 적에 광주에 한대 있다는 유명한 프레스토를 찍었지.
88년형인가 89년형인가로 아는데 지금은 저 아파트에 안 사시고 어디 주택가로 이사가셨다 들었네.
광산구 쪽 가면 구형 엑셀도 한대 무려 있다고 알고 있어.
머우 특유의 후진할 때만 기어봉 아래 구슬을 들어올려야 하던 누비라 스패건. 애초에 웨건이 이 나라서 참 희귀하다지?
지금은 안타깝게도 나 광주 떠난 후 폐차되고 누비라 세단만 광주에 소수 남아있네.
아직 광주에 프린스도 몇대 있고 르망 레이서도 한대 있다 아네.
군대 전역하고 복학 후에 봉사활동을, 전역 전에 봉사 두달간 하던 발달 장애인 복지관서 다시 할 때 우연히 학교서 복지관까지 걸어간 날 한 빌라서 본 크라이슬러 스트라투스.
준중형 급이고 수입 당시엔 우성그룹(우성아파트 만든 우성건설이 한때 속한 기업. IMF 후 해체당함)에서 수입한 차로 아네.
내가 처음 저 차를 본 날로부터 일주일은 저 차가 늘 저 자리에 있었는데 그 뒤 조용히 사라졌네.
이때 나한테 맨날 여자친구 넌 언제 사귀냐, 고래잡이는 했냐던가 야구동영상 보냐고 물어보고 여자친구 사귀고 싶다던 형도 그러고 맨날 빗자루 들고 다니고 종종 나한테 반말하던 고딩 애도 떠오르네 ㅋㅋㅋㅋ
광주 어쩌다 내려가면 일년에 두번 여기 방문하고 오는데 이 둘은 취업알선으로 계약직 갔다고 아직 명함이 내 지갑에 있는 복지사 선생님이 작년에 알려주더라고.
지금 차들이 더 편해지고 안전해졌지만 8090년대 차들이 요즈음 희귀하니 그리울 때가 많네. 광주에 저런 차들 말고 녹번 엘란, 프라이드 베타, 사브 웨건, 크라이슬러 웨건 등등…. 서울보단 댓수 적지만 올드카들 의외로 많더라고.
올해에 광주 내려가면 아직 못본 문흥동 캐피탈을 보고 올 계획이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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