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고속버스나 시외버스가 예전 모습과 달리 여기저기서 오그라들고 있는 중이지.

서울-부산 구간의 LCC 공습도 있긴 하지만 그런 구간은 적고, 절대적으로 많은 부분은 KTX(+SRT)로 손님이 다수 빠졌기 때문임.


고속철 대비 경쟁력 조금이나마 높이기 위해 버스가 문전연결성 키워준다면 어떨까?



고속철이 정차하는 역과 먼 동네 위주로 훑는 것이지. 역까지 가는 시간이 30분 이상일 경우를 우선해서 택하는...



서울-광주(금호고속, 중앙고속) 구간의 경우를 예로 들면,


어차피 유스퀘어도 팔았고 공사기간에 주차공간도 좁아지는데, 광주 곳곳으로 분산.


광주는 그나마 이 형태가 타 도시에 비해서 나은 것이, 광주송정역이 도시지역의 서쪽에 치우쳐 있거든.


서울은 어쩔 수 없이 강남서 출발한다 하더라도


전환시외1) 센트럴 -[광산IC]- GIST(쌍암공원앞) - 복룡(신용교차로) - 담양터미널 : 북부권(첨단지구/양산지구) 수요 + 담양 수요 / 담양을 중앙이 맡으니 중앙 담당


전환시외2) 센트럴 -[동광주IC]- 각화동-[각화IC(제2순환)]- 월남동 - 화순터미널 : 북동부/남동부 수요 + 화순 수요 / 화순을 금호가 맡으니 금호 담당


전환시외3) 센트럴 -[풍암IC(제2순환)] - 풍암4 - 인성고 - 빛가람동 - 나주터미널 : 남부권(풍암지구/효천지구) 수요 + 나주 수요 / 나주를 금호가 맡으니 금호 담당



서울-대구(금호(8), 동양(18), 삼화(3), 중앙(7), 천일(4), 한일(6)) 구간의 경우를 예로 들면,


현재도 서대구에 서긴 하나, 더욱 곳곳으로 분산. 그리고 선산휴게소 정차는 유지시키게 만들고.


서울은 어쩔 수 없이 강남서 출발한다 하더라도


전환시외1) 서울경부 -(선산휴게소)- -[다사IC]- 계명대동산병원(강창역) - 모다아울렛 - 진천역 : 서남부(성서/월배) 수요


고속2) 서울경부 -(선산휴게소)- -[팔공산IC]- 이시아폴리스 -[파군재IC]- 대구혁신도시 : 북동부(안심/혁신) 수요 + 혁신도시 출장 수요


전환시외3) 서울경부 -(선산휴게소)- -[수성IC] - 월드컵3거리 - 신매역 - 경산터미널 : 남동부(시지/경산) 수요 + 야구장/쇼핑몰 수요



비슷한 원리로


센트럴-(신탄진경유)-유성 노선(금호고속)도 전환시외 형태로 바꿔서


서울경부 -[신탄진IC]- 신탄진 - 대덕테크노밸리 -[북대전IC]- -[유성IC]- 유성 형태로 바꾸면 어떨까 싶더라.


현재는 신탄진 들르기 위해서 남청주IC까지 일반도로로 길게 가는데 이것을 관평동 들러 승객이라도 증대시켰으면 좋겠어.


어차피 센트럴-유성 노선은 환승휴게소 들를 일도 없으니 관련 문제도 없어 더욱 수월.


기업도 적잖은 관평동은 대전역이나 서대전역에 오가기 정말 멀고, 버스가 다니면 그만큼 경쟁력이 있겠지.



나는 동부고속이 요즘 적극적으로 하는 소소한 곳들에 정차를 하는 방식이 옳다고 생각해.


서울경부-(횡성휴게소)-강릉 이렇게만 굴리던 기존 노선을


서울경부-(횡성휴게소)-강릉 / 서울경부-(횡성휴게소)-가톨릭관동대-강릉(6회/일) / 서울경부-(횡성휴게소)-강릉-경포해수욕장(4회/일)


형태로 나눠서 굴리고 있지.



버스가 KTX에 자꾸 잠식당하고 있고 지금처럼 하면 앞으로의 미래도 꽤 쪼그라들 듯 싶은데


이제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