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용객 수는 332가 압도적. 1일 승차량 241 약 700건, 311 약 1400건, 332 약 3천 건.


332가 압도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첫 째로는 역시 '제2판교에서 모란역 발사대' 라는 것.

제2판교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고, 환승역인데다가, 주변 도시로의 광역버스도 잘 되어 있지.


오죽하면 마을 87번이 제2판교 들어가면서 미어터져서 다른 법인에서 대형차 뺏어왔겠어.

물론 단순 직선거리는 야탑역이 더 가깝지만, 출퇴근 판교로 미친 정체 생각하면 답 나오지.


두 번째로는, 모란역 - 단대오거리 구간은 차만 대면 알아서 탄다는 것.

한 때 경기도 시내버스 승차량 TOP10에 꼬박꼬박 들어가던 17, 51, 57 모두 같은 구간 지나지.

그런데 공관제 이후로 세 노선 모두 공관제 시행 노선에 계속 차 뺏기면서 공급이 예전만 못한데

여기에 332를 딱 꽂아주면 그냥 알아서 탄다는 거지.


311은 어떻게든 제2판교 - 복정지구를 잇고 싶은데 241, 332 노선 짜고 나서

경합 피하려다 어쩔 수 없이 성남대로를 선택한 것 같은데, 이게 독이 된 거지.


안 그래도 가천대, 동서울대 말고는 딱히 수요 나올 곳도 없는데

모란에서 복정까지 분당선이랑 나란히 다니면서 없는 수요도 못 먹고

거기에 태평에서 복정까지 배차 좋은 서울 버스들이 막타 날려주는 거지.


위례 구간도 어떻게든 타 지자체랑 협의하기 싫어서 저렇게 짠 것 같아 보이는데,

차라리 복정지구 찍고 쭉 직진으로 적어도 스타필드나 감일, 마천까지 가줬으면

아니면 하다 못해 315처럼 남위례역 구내 경유했으면 위례에서 남위례역 수요라도 주워 먹지.


241은 노선은 좋은데 대수 때문인지 납득하기 어려운 승차량임.

테크노파크에서 야탑 구간이나, 야탑에서 태평동 구간이나 차만 대놓으면 알아서 타는데

지금도 운행대수 1대만 나와 있는 걸 보니, 선형 문제보다는 의지 문제같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