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맘'이라는 채널을 어쩌다 한 번씩 보는데 새벽에 '필리핀 사람들 장단점'에 대한 영상을 보며 든 생각이다.


영상 요점은 '필리핀 서민들은 거짓말 하는 게 일상이고 걸려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한다'는 거다.


아마 필리핀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첫 손에 뽑는 필리핀 서민들 특징이 아닐까 싶다. 나도 100% 공감하고...


몸 아파 못 나온다고 결근한 날 저녁에 호빠랑 껴안고 사진 찍은 게 들켜도 철판 깔고 so what? 하는 게 필리핀 서민들이다.


문제는 못 배우고 무식한 애들이라 거짓말 수준도 뻔해 속아줄 수가 없는 수준이라는 건데...


한국에서는 바보가 아닌 이상 거짓말 할 때 이것 저것 예상해서 지어내니 그럴 듯하고 알아내기가 쉽지 않은데 필리핀 거짓말은 한국 초딩 수준이나 될까?


그리고 질문 한두 개로 쉽게 거짓말인 거 밝혀 내도 너무나 당당해 지적한 사람을 오히려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


한국이라면 상대에게 잘못했다고 사과하거나 적어도 수치심을 느끼고 후회 정도는 하는데 필리핀 서민들은 거짓말에 관해선 양심 가출이다.


그런데 이걸 마담에게 대입해 보면 완전 필리핀 서민들과 일치한다. 


그러니 동갤 사람들한테 하루도 못 가 들통날 구라를 수시로 하고 팩폭 당하면 댓글 삭제와 시녀 조리돌림으로 대응하는 거 아니겠어?


즉 마담의 생각하는 방식과 수준은 딱 필리핀 서민이라는 거다. 


원래 그랬는지 필리핀에 살면서 필리핀 서민들과 완전히 동화되었는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냥 한국말 할 줄 아는 필리핀 서민이다.


그러니 한국인 기준으로는 당연히 이해할 수 없고 필리핀 사람의 머리로 받아들여야 이해가 되는 거다.


어쩌면 바콜로드 서민들은 마담 행동에 별 생각이 없을지 모른다. 자기들도 딱 그 수준이라면 말이지.


그 동안 '어떻게 저렇게 생각하고 저런 행동을 할까?' 생각했던 내가 잘못되었던 거다. 마담을 한국인이라 생각하니 이해가 안 되었을 뿐이다.


앞으로 마담 행동이 이해 안 가는 사람들은 마담이 한국말 잘 하는 필리피노라고 생각해 보길 권한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하고 다시 마담의 글들을 보니 달리 보이더라. 뭐 좋은 의미로 달리 보이는 건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