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만 써야지 하는데

거참 한편만 더 써볼게.


일단 인조이사태에서 인조이 아저씨는 정말정말 너무 안타깝지만

아마 생각한 대로 안될거야.


이 아재가 진짜 망한 이유가 크게 3가지가 있는데


■ 일단 폭력을 써버렸다.


그래도 사람을 때리는 건 아니다.

나는 나보다 물리적으로 약한 사람은 때리는거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이 고집도 세고 매번 욱하는게 간혹 보이던데 어떻게 사람이 성질대로만 사나


나중에 어떤 법적공방이 발생해도

너무 증거가 명확하게 손을 대 버렸기 때문에

아이들 양육권은 원래도 엄마가 99%이기는데

일단 양육권 자체는 가져가는게 불가능하다.


아마 갈라서더라도 이혼 자체가 없고, 혼인무효 소송만 있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거고

별거하면서 양육비만 보내야되는 상황이 될거다.


■ 공론화 후의 복수?


일단 사업체를 회수하겠다.

돈을 말려서 르네가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면서 돌아오게끔 하겠다.


그리고 여기저기 알려서 한국 뿐 아니라 필리핀에서도 알려서 

이 여자가 고개를 못들고 다니게 하겠다.


딱 이 마음가짐인데.


남들에게 치부를 드러내는 거 자체를 정말 무시무시하게 싫어하는 자존심 강한 필리핀 사람 특성상

일정 부분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마 여자쪽에서 남자가 때린 사실로 슬쩍 자신의 바람핀 일을 물타기를 할거다.

그리고 거짓말하고 부풀리기 좋아하는 특성상

평소에도 자주 폭력을 휘둘렀다는 식으로 아마 주변에 이야기를 할거다.

뇌피셜이 아니라 필리핀 특성상 무조건 자기 변호하려고 남의 잘못은 크게크게 더크게 부풀리고 자기 껀 가리거나 매우 축소한다.


또 한가지는 이런 한국남자와 필리핀 여자의 이슈는 

필리핀 사람들은 당연히

"한국남자가 뭘 잘못했겠지."


이렇게 받아들일거다. 아니 10년넘게 산 와이프가 바람났는데도 남자 잘못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라고 반문하겠지만


인조이필리핀 따갈로그 자막으로 벌써 페북에 돌아다니더라

이게 오늘 필리핀 여자애가 이 소식 아냐고 나한테 링크를 보내더라.


a17d2cad2f1b782a99595a48fa9f3433f728bd6f6b8abd3a6f53adffd3


그리고 내막따위는 알고싶어하지 않고 곧바로 하는 저 괄호안의 말.

"남자가 뭐 별로였거나 만족스럽지 않았나 보네."


쟤는 그래도 내가 내막을 설명했지만,

그래도 남자 잘못이 있을거야 라고 이야기하더라.


그리고 저게 필리핀 대부분 사람들 인식이다.

뭐 필리핀 사람들이 나서서 르네 손가락질 해주고, 나쁜 년 만들거라는 기대 1도 하지마라. 

그냥 아내 만족 못시킨 폭력남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게 될거다.


그래서 참 이런식으로 복수하려고 하는게 전혀 이해가 안간다.

본인도 오래 살아서 잘 알텐데, 아마 감정이 앞서서 깊이 생각을 안했을 거 같다.


■ 처음부터 잘못했다. 


초이사장이랑 세부앤디랑 만나서 하는 대화 중에

스스로 자조하면서 본인이 좀 꾸몄어야 된다.

하는 말이 있는데 여기에 좀 핵심이 있다.


스스로는 아니 해외도 여러번 가고, 한국도 여러번 가고, 다 누리게 해줬더니 

어떻게 배신을 하느냐는 마음이겠지만

처음부터 그런걸로 여자가 만족할거라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


필리핀은 뭐 나이를 안본다는 둥, 나이가 5,60이 되어도 새로운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있다는 둥

"개소리"다.


나이를 안보는 게 아니라, 한국인이 피부가 하얗고 좋으며, 나이에 비해 동안이기 때문에 나이를 어느정도 커버하는거지

그냥 누가봐도 나이먹은 아재는 얘네들도 싫어한다.


그럼 어린 여자 끼고 다니는 나이많은 아재는?

사랑같은 소리하지마라. 그냥 편한 삶 살려고 하는거다.


얘네들도 나이많은 못생긴 아재 옆에 붙어다니면

주변에서 슈가대디라고 수근대는거 다 안다.

그래서 그런 애들 대부분 페북에 자기 남자 노출 안한다, 르네 처럼. 왜? 쪽팔리니까.


단적인 예를 들어보면

내가 20대 때 필리핀에 왔을떄 잠깐잠깐 만났던 애들이

걔네들이 페북에 막 올리고 난리쳐서, 내가 주변에 알리기 쪽팔려서 좀 페북 사생활 설정을 강하게 해둔 적이 있다.


외모 멀쩡한 젊은 한국인이 나랑 사귄 것도 아니고, 하루 데이트를 근사하게 했다?

이거 자랑자랑 자랑할 거리다.


내가 지금보다 조금 어릴때 만났던 애들도 다 사진 올리기 바쁘고, 내 페북에도 자기 사진좀 올려달라고 졸라대고 그렇다.

예네도 외모본다, 그리고 남자가 자랑할만하면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다.

(물론 이건 내 20대때다...지금은 그렇진 않다 ㅠㅠ 그리운 내 젊은 시절)


아마 인조이도 나이차이 많이 날텐데

뭐 나이차이 많이 나는 커플, 뭐 누구 피해준 것도 아니고, 성인이 자기 선택으로 만나고 결혼한 건데 그게 뭐 문제겠냐.


근데 문제는

"이 여자가 내 못난 외모, 나이가 들어서도 변함없이 사랑할거다." 라는 오만이다.


누구나 다하는 흔한 실수

필리핀 여자들이 다 그렇고 그래도, 내 아내는 안그러겠지.


안 그럴 수도 있다, 매우 낮은 확률로.

근데 그 낮은 확률로 인생을 거는 도박을 하나?


절대! 절대!

경제권 따위 주는거 아니다. 

뭐 둘다 젊고, 돈이 없어도 여자가 붙어있음직하다면 상관없지만 저렇게 슈가대디에 가까운 포지션이면 모든 재산은 본인이 쥐고 살아야된다.


그리고 인조이도 알거다.

돈 실컷 벌고, 잘 살게 해줬더니 와이프가 홀라당 다 벗겨먹어서 가져가버리고 남편 무일푼으로 쫓겨나는 그런 그림

필리핀에서 그렇게 드문 일이 아니다.


다만, 본인이 좀 오만했을 뿐이다.

그리고 아마 와이프가 날 진실로 사랑하는 거다 라고 어필을 하고 싶어서

퐁퐁남 코스프레도 좀 한거겠고. 


■ 좀 감정적으로 하지마라


이해는 간다.

나같아도 불같이 화가 났을거다.


그래도 그순간에 그렇게 저질러서는 안된다.

나였으면 차곡차곡 문자나 연락내역 모아놓고

와이프가 내가 알아차렸다는 사실을 모를 때 블박영상이건 뭐건 다 백업해놨을거다.


그리고 모든 재산명의도 최대한 돌려놓고, 

가능하다면 아이도 한국으로 보내놓은 상태에서

불륜 현장 급습할 수 있는 상황 만들어놓고, 그 상태에서 모든 증거 찍어서 합의를 보게 할거다.


복수는 그렇게 했었어야 한다고 본다.


인조이 아저씨.

상황은 너무 안타깝지만. 아마 원하시는대로 잘 안될거 같아서 마음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