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태국 파타야 장기생활을 그만두고 23년 1월 말경 라오스 비엔티안에 들어오게 돼.


아무것도 모른 상태였기 때문에 나를 라오스로 인도한 네이버 밤낮카페에서 괜찮은 호텔을 검색하게 되었고,

가성비로 유명한 두 곳인 럭셔리호텔과 에스파크호텔을 알게 되었어.


에스파크호텔보다 럭셔리호텔이 가격이 좀 더 저렴했고,

비엔티안 최대 번화가인 씨홈 지역에 있는 럭셔리호텔로 며칠을 예약하고 지냈어.

2만 원 후반대였고 위치와 호텔 상태를 보니 나쁘지 않았지만,

비엔티안 넘버원 출신인 다오캄클럽을 도보로 이동하기 불가능했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해야 했지.

그리고 에스파크호텔도 가보게 되었어. 가격은 3만 원 초반대였어.


다오캄클럽에서 걸어서 이동 가능한 에스파크는 호텔 자체 내 레스토랑도 있고 룸 컨디션과 뽀대 나는 수영장도 있는 곳이었어.

확실히 럭셔리호텔보다 높은 급이었지.

(럭셔리호텔도 수영장 있긴 한데 그냥 목욕탕 수영장급이라 개허접, 없는 거와 마찬가지)

하지만 에스파크호텔의 위치가 클럽에서 걸어서 갈 정도로 가깝고 좋았으나 주변 인프라가 너무 안 좋았어.


동네 구멍가게와 작은 로컬 식당들이 있었지만 최대 번화가인 씨홈에 비해 생활 인프라가 너무 떨어졌어.

하루 10만 원, 한 달 300만 원 생활비로 예산 책정한 나로서는 하루에 3만 원 전후, 한 달 90만 원 전후라는 호텔 비용이 너무 아까운 거야.

그래서 하루빨리 아파트를 구하고 싶었고,

집을 구하기 전까지 이 두 호텔을 제외한 여행자거리 근처 시홈 지역을 베이스로 잡고

직접 1박씩 끊으며 1만 원대부터 3만 원대까지 호텔들은 전부 가보게 돼.


그리고 라오스는 인터넷 사이트가 아닌 페이스북으로 생활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파트 역시 페북으로 구하는 걸 알게 되었지.

그 당시 내가 검색해서 찾은 가성비 아파트 가격은 150불~250불 정도였어.

내가 여러 곳을 가보고 정한 곳은 200불짜리 거실과 분리되어 있는 원베드룸 아파트였어. 거실+방


에어컨이 거실에도 달려 있었고 방에도 달려 있었어, 비교적 신축 아파트였어.

위치는 시홈(여행자거리) 안에 있지는 않고 시홈 외곽이었지만,

걸어서 10분이면 여행자거리 중심지에는 도착할 수 있는 아파트였어.

이때가 2월 초였었고, 한 달 200불이지만 3개월 계약으로 550불에 계약을 하였지.

이때 당시 달러는 1300원 정도였고 라오스 낍은 170~180만 낍 사이였던 걸로 기억해.


즉 한 달에 24만 원이라는 월세로 나는 아파트를 얻어서 살게 되었어.




다음 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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