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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 다이쇼도 한 말이 있고 하니까, 나는 내지인 규수한테로 장가를 들래요.
  
다이쇼가 다 알아서 얌전한 자리를 골라 중매까지 서준다고 그랬어요. 내지 여자가 참 좋지요.

나는 죄선(조선ㅋㅋ) 여자는 거저 주어도 싫어요.

구식 여자는 얌전은 해도 무식해서 내지인하고 교제하는 데 안됐고, 신식 여자는 식자나 들었다는 게 건방져서 못쓰고, 도무지 그래서 죄선 여자는

신식이고 구식이고 다 제바리여요.


내지 여자가 참 좋지 뭐. 인물이 개개 일자로 이쁘겠다, 얌전하겠다, 상냥하겠다, 지식이 있어도 건방지지 않겠다, 좀이나 좋아!"



1938년 3월 동아일보에 연재된 채만식의 단편소설 치숙(癡叔)의 주인공인 '나'의 발언.












이때도 지금이랑 똑같구만? ㅋㅋ











김치들 띠용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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