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풀꽃들이 보고파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백제고분을 찾았는데
              눈에 들어오는건 예초기 지나간 자리뿐
              용케 그 무시무시한 칼날을 피한 수염가래  그것도 달랑 하나
              길 디딤돌에 줄기뻗은 애 찍어주고 살짝 풀위에 돌려주고 찍고.
              그 많던 잔개자리도 눈에들어오는 애 달랑 하나...
              당연함을 받아들여야 하는데...힘들게 온 보람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