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책을 읽고 놀라지만 곤충과 식물은 어떤 관계일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자주 꽃을 관찰하면서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오늘을 꽃과 곤충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꽃의 목적은 종족을 번식하기 위한 식물의 생식기 역할입니다.
암수를 구분하여 번식하는 것은 유전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것입니다.
최초의 번식은 바람을 이용한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더 확실한 번식을 위해 매개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천일홍 꽃은 겉에는 가짜 꽃잎이고 가운데 있는 곳에 작은 꽃을 가득피웁니다.
곤충의 눈에 잘 띄기 위한 수단입니다.
능소화는 꽃 가운데 노란색과 빨간 줄로 방향을 알려줍니다.
꽃은 곤충으로 번식을 하고 보상으로 꿀을 제공합니다.
곤충이 보는 것은 꿀이 있는 표식을 보는 것입니다.
다양한 꽃의 모양은 이런 매개자를 끌기위한 방식입니다.
노각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곤충의 눈은 흰색과 빨간색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온통 녹색인 여름에 흰꽃잎을 달고 노란 꿀표시를 해놓은다면 곤충이 잘 찾아오겠지요.
여름 숲에선 곤충들은 분주합니다.
그래서 유독 여름숲에 곤충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곤충들도 번식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곤충을 노리는 거미는 나무 사이 풀 사이에 먹이줄을 쳐 놓습니다.
곤충을 쪽 빨아 먹고 그 영양분으로 거미도 번식을 시작할 것 입니다.
느티나무 잎에는 벌써 잎을 정교하게 말고 알을 낳은 모습도 보입니다.
또 다른 느티나무 잎에는 등얼룩풍뎅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잎에 혹같이 만든 곳이 알의 집입니다.
이런 것들을 충영이라고 하는데 충영도 뚤려있는 것이 있고 완전 막혀있는 것이 있습니다.
보통 전히 막힌 것은 씹는 입을 갖은 곤충의 알이고 뚤려있는 것은 빠는 입을 갖은 곤충의 알입니다.
풀에도 곤충이 가득합니다.
개망초 위에는 등에가 열심히 꿀을 찾고 있습니다.
등에는 벌과 흡사하게 생겼습니다.
이런 것을 의태라고 합니다.
벌은 침을 갖고 있어 함부로 포식자들이 꺼려합니다.
등에는 바로 이 점을 응용한 모습입니다.
이런 것과 비슷한 것이 무당벌레와 비슷한 입벌레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벌과 비슷한 벌호랑하늘소 등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벌써 벌판에 잎을 잘 말아 알을 낳았습니다.
다양한 형태를 이용한 벌레집이 참 많습니다.
달맞이에는 개미들이 수두룩합니다.
아마도 진딧물이 많아서 모여드는 듯 합니다.
진딧물은 식물의 즙을 빨고 응가로 단물을 내 보냅니다.
그 걸 개미들이 먹기위해 모여드는 것입니다.
여름 숲에는 수분이 끝나고 열매가 맺힌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구지뽕나무 입니다.
아주 맛이 좋아 새들이 좋아 합니다
새들이 먹고 열심히 씨앗들을 배설해 번식에 성공하겠죠.
때죽나무 입니다.
때죽나무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중이 때로 모여있는 것 같다고 해서 때중나무 때죽나무라고 했다고 하고
때죽나무 열매를 빻아서 물에 풀으면 물고기가 때로 죽는다고 해서 때죽나무라고 했다고 합니다.
뭐 진실은 모릅니다.
동글 동글한 열매를 달고 있는 비목나무입니다.
그늘진 숲 바닥에는 또 꽃들이 피어납니다.
조록싸리와 가는장구채 입니다.
이렇게 여름 숲은 풍성하고 분주합니다.
노각나무 꽃이 피는 곳을 아는 데...갈 여유가 없네요. 가는장구채 참 예쁘게 담으셨네요. 한 번 담아보고 싶습니다.
생명의 신비함과 경의로움을 늘 자세히 풀어주셔서 늘 고맙게 봅니다. 근데 왜 제겐 사진은 안보이는지...좀 아쉽네요.
좋은 글과 아름다운 사진 잘보고 갑니다.
저도 사진이 안 보이네요. 좋은 글은 잘 읽었습니다.
오랫만에 들러 주신 것 같네요. 좋은 상식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곤충과 식물이 어울려 살아가는 이야기가 재밌고 교훈도 됩니다. 하찮은 미물이 인간에게 훈수도 두네요.
장구채위는 \"나비나물\" 아닌가요??............좋은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