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가 속절없이 익어가고.....
또 어제...
뚱이엄마(jaya633)
2010-08-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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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과 뒷산 언덕의 배경이 참 잘 어우러집니다. 꽈리가 아주 곱게 여물어갑니다. 저 꽈리를 정말 고무꽈리처럼 깨물 수 있나요? 꽈리 아시지요? 작은 고무공 한 쪽에 구멍이 뚫려서 입에 물고 깨물면 꽈리 소리를 내지요.
그럼요. 어렸을때는 일삼아 친구들끼리 모여서 꽈리 속을 조심조심 꺼내고는 꽈리를 불었지요. 그리운 옛날이야기네요. 지금 냥겔의 어떤분이 뚱이사진 보고싶다고 하시어, 베네주엘라를 들으며 , 뚱이사진을 보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뚱이애기가 나와서...낮에 손주한테 뚱이사연 쭉~ 애기해줬더니 사진 보자고..찾다찾다 못찾았는데...우드맨님은 어찌 꽈리의 추억을 아시는지...살짝 곡선을 그린 정갈한 길모습이 정겹습니다.
줄기님, 8시에 주무신다고 하시더니.......우드맨님은 남자분이 [작은고무공, 한쪽에 구멍이 뚫린]을 다 아시니....웃었습니다. 줄기님, 뚱이사진은 냥겔에 쭉 있지요.
붉게 익어가는 꽈리도, 하늘로 뻗는 옥수수대도, 채송화 색감도 우리 주위의 소중한 친구인 듯 합니다.
잘 정돈 된 산소와 어울어진 백일홍, 그리고 길옆의 수수대와 채송화가 정겹게 와 닿네요. 꽈리 열매가 아름답게 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