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날씨을 확인하니 가평은 오전 9시부터 비소식이 있길래 일 취소하고 바로 뛰었습니다. 닻꽃이 궁금하여...그리고 아직 비가 오지 않으니...



아주 오래전 충격과 감동속에 보았던 그레고리 펙 주연에 <白鯨>...그 주인공을 닮았네요.



송이풀...안개가 너무 심해 앞이 안보입니다. ㅎㅎ 고산지대는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죠.



동자들...



오리방풀..역시 안개 때문에 배경이 자연스레 사라졌네요. ㅋ



병조희풀 날이 점점 어두워지네요. 한 두방울 빗방울도 떨어지고...닻꽃은 보이질 않고...마음만 급해집니다.



도라지모싯대 그리고 아직 이른 때인지 겨우 찾아낸 닻꽃 ....



때마침 한방울 두방울...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무척 어둡네요


...<EM>\"비야 이왕 참으시는 거...조금만 더 창아주렴\"...</EM>



<EM>\"이 아름다움이  가려지기 전까지...\"</EM>



서둘러 닻꽃을 정리하고 금강이를 찾으려던 찰나...엄청 쏟아지더군요...오는 비 모조리 맞고 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