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바라기와 백일홍을 담았습니다.

백일홍은 무엇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호랑나비와도 노랑나비와도 율무대하고도 하다 못 해 무쇠솥 뒤의 굴뚝과도....


모처럼 고운 맨드라미을 담았습니다.

뚱이엄마님 앞 마당에 곱게 피었습니다.


기꺼이 맨드라미의 보조가 되어준 백일홍이 기특하네요.


호랑나비가 백일홍과 놀다가 떠나네요.

이 꽃 저 꽃 옮겨다니며 꿀을 찾는 호랑나비를 그래도 백일홍은 미워하질 않네요.

갔다가 다시와도 아무 말없이 받아주니 말입니다.



뚱이엄마님 뒷동산에 마지막 개망초가 비에 젖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좀고추나물도 놀고 있더라구요.


멀쑥하니 멋없는 백일홍

독사진 한 장 박아줬습니다.


뒷산엔 며느리밑씻개가 덩굴을 이루어 숲으로 가는 길을 막아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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