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엔 그나마 태풍의 피해가 적어 다행이다 했는데
우리의 이웃 호랑나비에겐 적잖은 피해가 있었나 봅니다.
카메라에 담을 땐 못 봤는데 - 하도 바시랑 거려서 자세히 들여다 볼 틈이 없으니 -
정리하다 보니 오늘 보인 네 마리 중에 두 마리의 날개가 찢어져 있네요.
그래도 남은 生을 최선을 다하겠다 마음 먹었는지
여전히 기운차게 날개짓을 해댑니다.
1. 날개 찢긴 호랑나비
2.오늘도 백일홍과 호랑나비랑 한참을 놀다 왔습니다.
3. 뚱이엄마님은 참 눈도 밝으십니다.
묘지 옆에 조그만 하얀 꽃이 있다고 가보라시기에 찾아보니
글쎄 벼룩아재비 몇 송이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일부러 꽃을 찾으려고 땅을 헤집으면 모를까 쉽게 눈에 띌 것 같지 않던데
그걸 찾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지난 토요일엔 심한 비바람에 성한 아이를 찾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가보니 언제 그랬냐 싶게 건강하게 잘 있더군요.
4. 애기나팔꽃
전엔 눈에 안 보이더니 한번 상견례를 하고나니
여기 저기 많이 눈에 띕니다.
5. 한련초
6. 들깨풀
김포화원에 호랑나비가 유독 많은 이유가 궁굼했는데...뚱이맘님 찾아오는 나비친구들인가 봅니다. 찢긴 날개로 힘겹게 날아왔을걸 생각하니 마음 짠 하네요. 올해는 벼룩아재비 인사도 못하고 해를 보내나 봅니다. 올만에 신청곡 부탁드립니다. \'트라이 투 리멤버\' ( 헤리 베라폰테) 와 영화 \'브룩크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中에서 OST 두곡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유난히 많은 호랑나비가 쌍쌍이 날아다니던데요. 고추밭에 농약을 뿌릴수 없었어요. 줄기님의 신청곡은 9월에 듣기 좋은 노래네요.
신청하신 두 곡 준비됬습니다. try to remember는 아는 곡인데 브룩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의 OST는 좀 낯서네요.^^ 제가 두 분 덕에 좋은 곡 많이 듣습니다. 역시 랜덤으로 되어있어 처음에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두곡의 음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룩크린...\'의 메인테마음악 \'A love idea 는 데이비드 놀란의 바이올린연주곡이 그영화의 백미인거 같습니다.
백일홍과 호랑나비.....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습니다. 참 예쁘네요.
우드맨님은 혼자서도 잘 노시고 있네요. 나비와 꽃들과 시간가는 줄모르고 ... 한쌍의 호랑나비 너무 멋집니다. 저는 맨날 그 타령인데, 우드맨님의 노력과 솜씨는 나날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집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