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뜸한 듯 하여
카메라를 들고 나갔는데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도록 쏟아집니다.
찢어진 우산에 간신히 기대어
가을 장맛비를 음미합니다.
1. 잠자리 한 마리가 외로운듯 보입니다.
2.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3. 큰 비에 무릇이 다 사라지고 이 아이 하나 남아있네요.
4. 비가 내려서 그런지 아무 볼품없는 들풀도 고와 보입니다.
5. 쓰러진 수수대에서도
쏟아지는 가을비 속에서도
수수는 검게 영글어 갑니다.
6. 벌써 며칠째 물방을 담습니다.
woodman의 블로그는
http://blog.paran.com/idreamistory/
랍니다.
오늘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결석하시는줄 알았는데 빗줄기속에서도 김포소식을 전해 주시네요.물방울을 저렇게 이쁘게 담으시니, 물방울화가 아닌 물방울사진작가 되시겠어요.
창 밖에 빗소리와 함께 감상하니 더욱 운치있습니다.
봄이 꿈틀거리면 그모습과함께 봄날을 보내듯이 요즘처럼 주럭주럭 할땐 빗방울 물방울 빗소리까지 모두 진사들의 찍거리가 되지요. 그순간의 감정까지 기억되는 추억한장이 또 쌓여지는날의 풍경입니다.
우중출사...빗줄기가 시원해보입니다. ^^ 대단하신 열정에 박수를...ㅉㅉ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