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국화꽃들이 조금씩 조금씩 지난 가을의 그 자리를

찾아 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풍성하진 않지만

하얀 무서리가 내리는 날까지 나에게 기쁨을 줄 이 아이들을

오늘은 차분히 담아봤습니다.

 

1. 국화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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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꽃무릇이 새롭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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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홍접초는 여전히 피었다 지고 피었다 지고 하면서 싱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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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 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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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홍초

 길 옆 봉숭아 사이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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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좀작살나무의 열매가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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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철잃은 붉은병꽃나무 몇 송이가 당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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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려엉겅퀴가 아직도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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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참취꽃이 아직 제 모습을 잃지않고 곱게 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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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며느리배꼽이 참 곱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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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