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를 보면 늘 떠오르는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무려 36년전이네요.
나의 첫 발령지인 전라남도 구례는 지리산과 화엄사라는 고찰로 유명한 곳이지요.
당시 \'관광구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코스모스꽃길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도 할당량이 떨어졌고 제가 그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비만 오면 수업을 전폐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삽과 괭이, 호미등으로 무장하고
수 킬로미터에 이르는 길가에 코스모스를 심으러 나갔다는 ~~ 전설같은 이야기입니다.

드림파크에 끝없이 펼쳐진 코스모스를 보면서 그 아름다움에 취하면서도 세월의 무상함을 함께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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