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게 속을 수도 있을까?

 가끔씩, 식물을 볼때, 알게 모르게 다른 생각을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식물을 위해, 식물근처에서 담배를 피지 않는 습관이 생겨버렸어.


 훃들도,  식물의 정신세계라는 책을 보면, 담배를 아마 식물근처에서 피고 싶지 않을걸?


 식물에 관심이 많아진나. 잎도 닦아주고, 길가의 풀을 밟지않으려고 노력하는 나. 나도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지만, 

 무언가 좋은 것을 전해 줄것 같은, 보도블럭에 끼인 풀들, 아주 조그만 잡초들이라든지.


 요새, 내가 관심있게 아주 작은 새싹을 보고 있어. 아주 작아서 죽을것 같지만, 사람손에 닿지는 않으니까 말이야. 

 겨울이라서, 땅이 얼텐데, 왜 새싹이 있었을까? 아마 그건 새싹이 아닌지도 모르겠다. 아주 조그맣게 오래된 풀이었을지도. 아무튼, 나중에도 보고, 그 나중에도 또 보면 될테니까. 

 식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일을 할때도,  식물을 보거나, 가꾸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


 그런데, 가로수나 우리가 편안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는 풀들과, 길가의 잡초, 그리고, 화분의 풀들.


 각기 성격이 달라. 우리가 길을 지나칠때 느끼는 은행나무라든지 그런것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아침에 볼때, 밤에 볼때, 틀린것 같아. 하지만, 그 풀이라든지 나무를 일부러 상하게 해서는 안되겠지.

  그래도, 무엇인가 존재감을 주니까. 좋은 것을 느끼기 위해, 사람이 노력해야 하겠지.


 말은 못하지만, 보고 있을때 느낌의 차이로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들이 달라지기 때문에, 식물이 속인다라는 말을 한거야.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낫잖아. 화분이 없을때 보다야. 그렇게라도 말을 걸어주는 느낌이라든지 존재감은 있으니까 말이지.



 그리고, 전체적으로 산에 촘촘히 있는 나무들의 단체의 모양. 사람은 역시 도시의 밤은 웅성이지만, 빼곡히 있는 나무들은 소리를 내지 않아서 무섭지만, 언젠가 책에서 봤는데, 자연의 것들을 관찰할때, 가로질러 들어가서 관찰을 하라고 한말이 떠올랐어. 무섭지만, 자연의 모습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해.

 되도록 잎사귀의 광합성이 방해되지 않게 담배를 최대한 멀리서 피고. 여러가지 식물이 좋아할 수 있는 행동을 하다면, 식물은 그에 상응하는 댓가를 지불해 주겠지. 낮에는, 잎사귀에 후후 바람을 불어줘서, 이산화탄소를 직접주거나 그렇게 정성들여서 키우면 좋을 것 같아.

 그래서, 요새 버릇이 있다면, 잎사귀 근처에서 살살 입으로 후후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