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갈라져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나는 두 길 을 갈수없는
한 사람의 나그네라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덤불 속으로 껶여 내려간데 까지
바라볼 수 있는데 까지
멀리 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겠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날을 위하여 한 길을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이어져 끝 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지를 의심하면서...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
나는 한숨 지으며 이야기 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리고 그것 때문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고.
멋진 그림과 시, 낙엽이 떨어진 숲길이 아름답습니다. 호숫가의 산국과 갈대가 쓸쓸해 보이지만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날씨가 찹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아름다운 단풍과 낙엽에 덮인 길들이 정답고 아름답습니다.
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에도 없다고 하는 그 길.. 무엇을 버려야 하는 지 아는 순간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던 나무들과 천생연분의 궁합인가 봅니다. 좋은 사진 늘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20년 전 지긋지긋 환멸만 쌓여 훌훌 떠나온 서울이건만 그 잿빛도회의 풍광을 담은 사진들을 보면 문든문득 옛 추억들이 스치곤 하네요, 허!
生 의 한가운데서 무엇을 버려야 함을 아는 순간 그래도 삶을 허비하지 않았노라고 自慰感은 갖겠지요, 그러나 그러하지 못하니 나무만도 못한 인간같아 씁쓸해 질 때가 많네요. 감사합니다.
\'길\' , 프로스트의 \'가지않은 길\'처럼 깊은 사색이 없어도 두갈래 길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잠시 머뭇거리게 하지요. 그리고 구비돌아 보이지 않는 모퉁이 길을 보면 늘 그 다음길이 궁금해 지기도 하구요. 길은 사진의 소재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올려주신 숲으로 난 길은 다행히 두갈개 길이 아닌 것 같아 마음 편히 산책할 수 있겠습니다.^^
실은 두 갈래 길을 담으려고 ( 시 를 염두에 두었기에) 여기 저기 찾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돌아섰습니다. 언젠가 지니다 보면 두 갈래 길은 우리앞에 나타나 잠시 망서리게 하는 고민을 주겠지요.
가을이 더 풍성하게 느껴지는 것은 저렇게 잎이 아름답게 물든 나무들 덕분인가 합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풍경, 참 아름답네요~~
좋은 시 와 낙옆쌓인 산책로 줄기님 덕분에 명상에 잠기며 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