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어린이는 칼로 위협한다는 요괴
어제 크로스 토크라는 책을 읽어봤는데
거기 이야기중에 \'지켜보는 아이들\'이라는 이야기가 있거든
주인공이 한 마을에 들어가는데 거기의 아이들은 누가 사회 도덕에 위반
되는 짓을 하면 아무것도 없는 무표정으로 그 위반자를 봐
그러고 나면 그 아이들이 무표정으로 본 사람은 반드시 죽는거야
주인공도 사소한 위반 행위인 음료수 캔을 바닥에 버렸을 뿐인데
당연히 아이들이 무표정으로 바라보지
그때부터 아이들이 무단으로 침입했다가 사라지는거야 계속 매번
그리고 주인공은 그 마을에 살던 자기집으로 왔는데 아이들이 주인공을
칼이나 가위 같은걸로 찌르지
그리고 주인공은 그 마을을 벗어나 병원에 갔어
치료를 받고 회복을 하고 있는데 또 뭔가 사소한 도덕적인 룰 위반을 했어
자기가 죽을뻔했던 그 마을이 아니라 안심했는데
저 멀리 부모옆에 있는 꼬마 여자애가 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감
정없는 무표정으로 주인공을 보면서 이 이야기는 끝이 나
여기서 이 이야기에 나오는 애들을 cctv라고 생각해봐
우리는 현재 일상사가 괴담이 되어버린(그것도 기계에 의해서)삐뚤어진 세상에
서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 있는거야
무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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