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숲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잎도 다 떨어뜨리고 겨울을 나기위해 나무들은 추위를 견뎌야겠지요.
보통 나무들이 잎을 떨어뜨리는 경우는 겨울에 광합성을 한 에너지 보다 에너지 소비가 더 많기 때문이고,
겨울에 물이 얼어서 광합성과 뿌리영양분을 올리지 못하게 되어서 입니다.
아무튼 겨울은 식물들에게도 힘든 계절입니다.
그래도 잎에 가려진 모습 말고 진정한 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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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나무입니다.
소태나무의 눈은 황색갈로 작은 털들로 덥혀있습니다.
그리고 잎이 떨어진 엽흔 모습은 일년생 가지를 보면 아주 하얀 모습입니다.
엽흔 자국이 크면 클 수록 잎이 크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붉나무 같은 경우는 줄기의 2/3까지 엽흔 자국이 있습니다.
보통 이렇게 큰 잎을 갖은 경우는 복엽일 경우가 많습니다.
복엽을 가진나무는 가죽나무, 붉나무, 개옻나무, 두릅, 굴피나무, 소태나무, 아까시나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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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의 잎눈과 꽃눈입니다.
꽃눈은 대체적으로 동그란 모양을 띄고 잎눈은 뽀족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에 꽃눈을 단 나무들을 보면 대부분 일찍 꽃을 피우는 나무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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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자기입니다.
단풍으로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단풍나무과 나무들은 줄기를 기준으로 잎이 마주나고 가지도 마주납니다.
숲에서 흔히 만나는 마주나기 나무들은 대부분 단풍나무과 나무들 입니다.
당단풍, 단풍, 신나무, 복자기, 고로쇠 등 들이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들 입니다.
복자기는 좀 다른 모습을 띄고 있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끝가지가 뽀족하게 여러개 눈이 달려있고 가지 중간중간에 작은 가지들이 뭉쳐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늦게까지 잎을 달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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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나무 입니다.
꽃이 박쥐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박쥐나무 인데
제가 볼때는 양갈래로 딴 소녀의 머리 같더군요.
박쥐나무의 끝눈은 특이해서 금새 찾을 수 있습니다.
큰나무로 자라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작은 나무로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가지 모습들도 특이해서 수형을 잘 보면 쉽게 알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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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나무 입니다.
가시 사이로 눈이 나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흰 엽흔 자국 위로 작은 눈이 달려있고 가시가 양팔을 벌린 것 처럼 쭉 펴있다면 거의 초피 나무입니다.
대부분 겨울까지 씨앗깍지가 남아있어 더욱 만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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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나무의 모습입니다.
산초나무 눈은 아주 작아서 잘 찾아야지 볼 수 있습니다.
산초와 초피나무는 모두 복엽이지만 잎자체가 크지않아서 엽흔의 모습도 작습니다.
산초나무의 큰 가시는 둥근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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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층나무의 모습입니다.
층층나무는 수형을 보면 쉽게 알수 있으나 어릴때 말채나무나 겨울의 산딸나무, 곰의말채를 보면 혼동하기 쉽습니다.
일년생 가지는 대체적으로 붉은 색을 띱니다.
눈의 모습이 각각 다르고 수피도 다르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만나기 시작하면 친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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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근처에 만날 수 있는 야광나무 입니다.
배나무처럼 짧은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비슷한 나무는 산돌배나무, 팥배나무, 아그배나무 와 비슷합니다.
그 중 수피가 특이해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초여름 쯤 하얀색 꽃이 많이 피는데 밤에도 볼 수 있다고 해서 야광나무 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살아있다는 것을 큰 오류를 범하지 않고 항상 변화를 합니다. 
식물의 다양한 모습은 오랫동안 변화된 각각의 신비스런 모습을 보여주며 감탄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