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09년에 교육감 선거인가? 뭔가 한다구
투표해달라구 투표격려 차원에서 종이컵에 선인장을 담아서 주더라고
나는 별루 식물 기르는거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꽁짜기두 하구 선인장?! 해서 함 길러봤었어(보통 선인장 하면 떠오르는 비쥬얼은 아니였음 색다른 아이인것 같기도 해서
암튼 그때는 받자마자 무슨종인지 인터넷 뒤져서 찾아보고 그래서 알았었는데 지금은 무슨종인지 까먹었다)
물즘 가끔주면서  그렇게 그녀석을 기르게됬는데 그렇게 많이 손 가는건 없더라고
그러다가 (인터넷 보니까 걔가 1년에 되게 조금씩 자라는애라고 하더라고 몇십년 키우면 나무(비쥬얼만)처럼 변하던데)
좀 크니까 종이컵은 너무 작아서 작은 화분으로 옮겨주고 얘가 커가다 보니까 자기몸을 주체못하는것 같더라고
그래서 잎(? 잎인지.. 안에 물이 가득차보이는듯 했음) 떨어트리고 그러더라고 막 몸도 휘고 그래서 나무젓가락으로 세워주구 그랬지
가끔 물 안줘서 그런지 얘가 시들시들해질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집중 관심끝에 여차여차 잘 극복해나가면서
이번년도 초까지만해도 잘 자랐던거 같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얘가 폭삭 말라있더라고... 이건 살릴수도 없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냥 다쓰러져버리고 다 말라있고 (보라색이였나? 어두운색으로)
아니 어떻게 그렇게 한순간에 폭싹 죽을수가있지... 지금도 생각하면 아쉬워.. 좀 잘해줄걸..
근데.. 왜그렇게 한순간에 그렇게 됐을까?.. 물은 그리 밀리지않게 꼬박 꼬박 줬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