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화분은 현재 제가 기르고 있는 풀들입니다.
사실, 특별히 심어서 기르는 게 아니고 흙을 퍼다 담아두고 물을 주니 제각기 올라온 것들입니다.
밭이나 화분에 이 풀들이 자랐다면 잡초가 되겠지만, 제 화분에서 난 풀들은 잡초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제가 그들을 기르고 있으니 최소한 그 동안에는 훌륭한 관상용 원예 작물이 됩니다.

여러분의 화분에 저런 원치 않는 풀들이 났다면 그것은 잡초이고 뽑아야할 대상이 되겠지만, 제 화분은 어떤 것이 자라든, 무슨 씨가 날아와 심어지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놓아 둔 것이기에 잡초가 하나도 없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식물갤러리는 제 화분과 같이 누가 와서 무슨 글을 쓰든 자유로운 곳입니다.
부디 제 화분에서처럼 다같이 푸르를 수 있게 의미 없는 이상한 글을 쓰며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잡초같은 분들은 마음을 고쳐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 의미 없는 글이 너무 많아 보기가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