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새라는 이름은 포르투갈어로 '어리석다'라는 의미에서 왔다. 도도새가 사람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날지도 못해서 포식자들에게 쉬운 먹잇감이었기 때문이다. 이 새는 모리셔스 섬에서 살았지만 인간과 유입된 종으로 인해 멸종을 해

도도새는 1681년에 멸종되었지만 이것으로 이야기가 끝난 게 아니다. 우리는 이제 막 그 새의 멸종이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기 시작했을 뿐이다. 최근 한 과학자가 모리셔스 섬에 특정한 종의 나무가 희귀종이 되어가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되었다. 그는 이 종의 남아 있는 나무 13그루 전부가 300년 가량 되었으며 1600년대 이래로 어떠한 발아도 이루어 지지 않았음을 알게 된 것이다. 이 종의 평균 수명이 300년 정도임을 생각해 볼 때 남아 있는 나무들은 이미 너무 늙은 것들이다. 그들은 곧 죽을 것이며 그 종도 멸종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 나무가 300년 전에 번식을 멈추고 또한 도도새가 300년 전에 멸종에 이르게 된 것이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 아니다. 도도새는 이 나무의 열매를 먹고 살았으며 오로지 이 새의 소화기관을 통해서만 이 나무는 씨앗을 옮기고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칠면조의 소화기관이 도도새와 비슷해서 씨앗이 발아할 수 있게 되었어.

참 다행이지 않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