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아있으니까요..
지금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밥도 먹고 이렇게 글도 쓰고있네요.. 가족들이 절 짐처럼 생각한다고 몸이라도 팔아라고 중학생때 처음 그 얘길 들었을때 정말 힘들었었는데..오늘 그 얘길 들으니까 진짜 내가 죽었어야 했구나 생각이 들었어요..고딩땐 힘들어서 자살시도도 해봤는데 저한테 엄마가 죽을거면 확실하게 죽지 뭐하는거냐고 그래서..이렇게 흉터만 생길거면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그 이후론 안했거든요..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가족들은 내가 없어져주길 바라고있을텐데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 저만 생각하며 살아왔는거같아요..살겠다고 밥 먹는 저를 보면서 얼마나 끔찍하게 생각할까요?? 아까 심리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했는데 저같은애가 그걸 받으면 돈도 들어가겠지만 살아갈 힘을 얻게 되는거잖아요..가족들한테 못할짓 같아서..누구한테 위로받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라 포기했어요..진짜 언니말대로 몸이라도 팔았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