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나 지하방에서는 관음죽을 권합니다.
내가 키워본 식물 중에서 내음성이 제일 강했습니다.
너무나 느리게 자라서, 지금 이 식물이 살아있는 건지 아니면 나무로 된 가구인 건지 헷갈릴 때도 있었지만,
저는 이 식물만큼 햇빛이 적게 들거나, 혹은 형광등 이외에는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실내에서 적합한 식물은
보지 못했습니다.
반지하나 지하방은 물론이고 지상에 위치한 방 중에서도,
창문의 크기가 적아서 햇빛이 깊고 많이 들어오지 않는 집이 많은데,
그런 집에 추천하는 식물이 바로 관음죽입니다.
요즘 신식 아파트는 커다란 창이 달려 있지만 조금 연식이 된 집의 경우 창문의 크기가 적은 경우가 많은데,
이런 집의 경우 관음죽이 무척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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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에스테이시아 스토리 만화를 들고 올 게여~ ^^
꼭 연재해주세요~
보는내내 재미있고 즐거웠어여! 이렇게 유익한 작품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정보 ㄱㅅㄱㅅ
고퀄은 개추야
감사합니다~~ 좋아해주시니까 저도 기뻐요. 다음편도 열심히 그리겠습니다, :D
그림체 완전 귀여워여 ㅋㅋ
귀엽다니 감사~~
영하로만 안 내려가면 될까요? 겨울에 보일러끄고 집 비운다고 죽진 않겠죠?
저의 경우 영하로만 안내려가도 대부분 거의 다 살더라고요. 얼어죽는 식물들은 대체로 물을 많이 먹거나, 물을 어느 정도 먹는 식물들이라서 식물 내부의 수분 때문에 얼어죽는 거고요, 만약 물을 잘 먹지 않는 식물들이라면 영하로 내려가도 그럭저럭 잘 살아 있습니다.
개인사정으로 겨울에 보일러 끄고 집 며칠 비운다고 죽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죽는다면 뭐...=_= 그런 식물은 애초에 동북아시아에 위치한 한국의 실내에서 키우기 어려운 식물입니다. 걍 포기하는 게 좋습니다. ㅎㅎㅎ 실내에서도 겨울에 얼어죽는다면, 그냥 그 식물은 아열대가 아니면 살기 힘든 식물일 겁니다.
보일러 한 7도만 맞춰놓고 아침에만 몇시간 틀고 며칠 집 비워도 가스값 크게 많이 안나와요. 관음죽 햇빛 잘 드는 베란다에 키우니 쑥쑥 커서 새끼도 치고 분갈이 해주느라 바빴어요 ㅜㅜ
지금같은 3~4 월이야 보일러를 7 도로 맞춰놓고 며칠동안 집을 비워도 그렇게 많이 안나오지만, 12 월이나 1 월에는 많이 나옵니다. 왜냐면 바깥날씨가 춥기 때문에 며칠동안 보일러가 계속 돌아가거든요. 물론 아침에만 잠깐 튼다면 가스비는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겠지만, 그렇다면 그 사람은 며칠간 집을 떠난 게 아니라, 집에서 왔다갔다하며 매일 아침 점심으로 보일러 버튼을 누르는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햇빛이 많이 드는 베란다에 놔두면 어느 식물이든 잘 자랍니다. 관음죽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관음죽이 다른 식물들에 비해 성장속도가 빨랐다면, 시판되는 관음죽의 가격이 아레캬 야자만큼 내려갔을 겁니다.
저의 집의 관음죽은 약 10 년 동안 똑같은 화분에서 살다가 올해 두 개로 나눠서 분갈이를 하였습니다. 물론 2~3 년만에 한 번씩 꺼내서 낡은 뿌리를 살짝 정리하고, 안에 거름을 아주 약간 섞어서 넣어주긴 하였습니다만 원하는 만큼 풍성하게 자라지 않아 분갈이 하기까지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렸습니다. 그런데 분갈이 하기에 바빴다니, 관음죽이 아니라 보통의 다른 공기정화식물은 1 년에 두 번이라도 좀 더 큰 화분으로 분갈이하고 싶어도, 원하는 만큼 크게 자라지 않아서 어려운데, 분갈이하기 바쁘기까지 했다니... 뭔가 이상합니다.
저는 성장세가 빠른 편인 야자나무를 베란다에서 키울 때도 1년에 한 번 분갈이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분갈이하기 바빴다니... 저는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혹시 어느 누군가가 겨울에 보일러 틀고 외출할까봐 다시 글을 남깁니다. 한국은 겨울에는 눈에 내릴 정도로 추운 나라이고, 일단 보일러를 일정온도로 맞춰놓고 계속 켜 놓은 상태로 나갔다면, 가스비가 얼마나 나올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달에 돈이 얼마나 나올 지는 순전히 며칠동안의 바깥 날씨에 달렸습니다. 만약 형편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면, 보일러 켜놓고 외출하는 건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만화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