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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6..

군대 다녀온 2년 제외하고 거의 4년을 알바 ,방구석

전전하며 날려왔는데

다 내가 자초한 일임에는 나도 자각하고 있고

후회 할 시간에도 시간은 더 낭비되고 있으니

지금 당장 뭐라도 시작 해야 하는게 맞는것도 잘 아는데

무섭기도 존나 무섭고

자살 할 용기는 더더욱 없고..

자꾸 늦었다는 생각에 몸이 도저히 움직여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