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을 갈아엎고 밑거름을 섞고 둔덕을 만들어 비닐을 씌웁니다.
뭘 심을지 모르지만 준비해 놓는 것입니다.
여기 네 둔덕에만 새가 먹지 못하도록 그물을 쳤습니다.
작년에는 땅콩이며 콩이며 하나도 재미를 못봤거든요.
바깥에도 밭을 만들어 생강을 심습니다.
사진에 다 담진 못했지만 저번주에는 토란, 울금, 감자, 돼지감자도 심었습니다.
아, 나중에 옮겨심을 양으로 꽃씨도 뿌렸지요.
이게 무슨 꽃일까요?
대번에 아셨겠지만 배추꽃과 파꽃입니다.
파꽃은 아직 봉오리입니다.
배추꽃 사진은 다른 사람 밭에서 서리했습니다.
저희 밭에도 두 개 있긴하지만 좀 초라해서....
어머니깨서는 백년초 군락지를 조성하셨습니다.
원래 심어놓았던 곳에 띠가 너무 많이 자라서 옮겨심으셨답니다.
이 꽃은 밥태기? 라고 들은 것 같은데요..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아버지께서 꽃이 잘잘하니 밥풀때기 같다고 부연설명해 주시긴 했는데
또 발음은 박태기 라고 하셨던 것도 같아서....
다음주면 만개하겠네요.
꽃잔디입니다.
작년 겨울...에.. 아니지 가을에, 10월 말쯤에 심었던 것 같은데
추운 겨울 잘 이겨내고 뿌리내려 예쁜 꽃을 피워줬습니다.
꽃잔디를 보고 돌다가 은초롱꽃 무더기를 발견했습니다.
명자하고 서부해당화에 가려서 하마터면 지나칠 뻔 했습니다.
저는 어디에 뭐가 심어져 있는지 아직 잘 모르거든요.
와. 정말 너무 예쁘죠?
이 사진은 식갤러가 아니더라도 다들 좋아해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보리수입니다. 파리똥이라고도 합니다.
꽃은 참 볼품없습니다. 조금만 떨어져서 봐도
꽃이 피어있는건지 연한 잎인지,
하지만 그 수수함이 마음에 듭니다. 나무에 피는 꽃중에선 가장 좋아합니다.
아이고.. 봄이다 보니 이것저것 일하다가
어둑어둑해지고 돌아가면서야 흰 수선화가 피어있는 걸 봤습니다.
왜 들어올때 못봤지.... 아쉽습니다.
하지만 콩깍지인지 나름 멋이 있는거 같아 올려봅니다.
어느덧 많이 더워졌네요. 다들 미리미리 체력 기르셔야겠습니다.
멋지게 가꾸시네요!
우와
흙과 함께 하시는 생활..자연을 느끼면서 보람도 있고 무척 행복하실것 같습니다.보는 사람도 행복해요,감사합니다.
으아 꿈같은 생활입니다 ㅠㅠ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