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집을 나섭니다.

 

고사리, 개두릅, 쑥입니다. 참두릅도 있고 미나리도 있는데 미처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고사리가 정말 많은데요. 제 눈에는 안보이는데 어머니는 어찌 그리 잘 찾으시는지.

 

고사리는 사진에 보이는 양의 한 10배정도 채취한 것 같습니다.

 

 

쑥을 캐다 발견한 타래난을 옮겨심어 줍니다. 또 예쁜 꽃을 기대해 봅니다.

 

 

 

고사리를 채집하고 돌아오는 길에 블루베리가 꽃을 피웠습니다.

 

그 열매처럼 앙증맞고 귀여운 꽃입니다.

 

 

 

잠시 잔디도 깎아줍니다.

 

예전에 예초기로 깍던 시절에는 정말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렸었는데,

 

기계문명의 힘으로 이정도 넓이는 15분이면 거뜬합니다.

 

예초기는 기계가 들어가지 못하는 부분에서만 기능하면 족하죠.

 

 

 

철쭉.....인줄 알았는데 영산홍이라고 아버지께 핀잔 들었습니다.

 

당최 모르겠네요.

 

 

모과나무입니다. 꽃이 정말 예쁩니다.

 

열매를 목적으로 개량된 것이 모과, 꽃을 목적으로 한 것이 명자라는데,

 

제 눈에는 어째 모과꽃이 더 예쁩니다.

 

 

자목련은 꽃이 한 번 지더니 다시 한번 꽃을 피웁니다.

 

꽃을 두 번 피우곤 한다네요.

 

두 번째 핀 꽃이라 그런지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가 쏟아져 급히 철수하는 와중에 만개한 박태기를 찍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다른 곳에서 봤던 박태기들과는 다르게

 

꽃 색이 진하지 않고 하얀 기운이 섞여 있어서

 

환하게 빛을 내고 있는 느낌을 줍니다.

 

비가 오는 와중이라 더욱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편안하시고 저희 박태기처럼 환한 빛나는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