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라고는 민들레밖에 모르는 도시촌놈이에요.
23살 늦은나이에 군대가서 25살이 된 올해, 세달전에 전역하고... 휴학하고 집에와있는데 많이 공허하네요. 5년이나 만나서 결혼얘기까지 오가던 여자친구는 전역 두달남기고 다른남자문제로 헤어지고.. 그러다 문뜩 고등학교때 집앞에 자라던 민들레 생각이 나더라구요. 수도없이 시들어도 또 자라고 또 피고... 그때 학교다니며 그 민들레보고 위안을많이 얻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식물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게 없네요. 어디서부터 시작하면될까요? 우선 조그마한 화분 하나 사다가 방에서 키워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