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듈라라는 식물은 끈끈이 주걱과 비슷한 방식으로 사냥하지만 송진같은 엄청 끈끈한 점액을 내뿜는다.
소화성분 없이 오로지 포충에 투자한 케이스라 곤충을 붙잡을순 있지만 스스로 소화는 못한다.
어쌔신버그라는 풍뎅이가 공생곤충인데 이 곤충은 로리듈라의 점액에 면역이기 때문에 로리듈라 위를 걸어다닐수 있다.
돌아다니다 로리듈라에게 붙잡힌 다른 곤충을 빨아먹고 배설하는데 로리듈라는 이걸 흡수하고 영양분을 섭취한다.
이비셀라라고 하는 식물은 온몸에서 점액을 내뿜는데 포획, 소화, 흡수 전부 가능한 식물이다.
그런데 포충활동 하는데 드는 에너지 >>> 벌레 먹고 얻는 에너지라 벌레를 잡을수록 손해를 본다. 사는곳 자체도 영양분이 풍부한 곳이라 딱히 벌레를 잡지 않아도 된다.
이비셀라 같은 경우는 영양분이 목적이 아니라 해충을 쫒기 위해 식충활동을 하는거라 유사식충식물로 분류한다.
냉이는 평범한 풀이지만 씨앗시절에 식충성을 띄는데 씨앗에서 끈끈한 점액이 나와서 미생물들을 잡아먹는다.
소화는 시키지 못해서 공생세균의 도움을 받는데 싹이 틀때 쯤엔 식충성을 잃어버린다.
이렇게 포충•소화•흡수중 어느 하나를 못하거나, 자라면서 식충활동을 하지 않거나, 식충활동의 목적이 영양분 섭취가 아닌 식물을 유사식충식물이라 한다.
식물도 고등지능이 있다고 해야하나요? 재미로 곤충을 살 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