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년을 같이 살았고 제 인생의 절반을 같이한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갔습니다

심장병이 있어 한달전부터 건강이 급격히 안좋아지더니 끝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오늘 새벽에 곁을 떠나갔습니다

너무나 슬프지만 함께한 세월이 너무나 행복한 나날이였기에

가기전 아팠던 지병을 다 없이 하늘에서 편안하게 뛰어 놀며 언제가 따라갈 저를 기다리고 있을거 같습니다

가는길에 외롭지 말라며 아기때부터 같이 놀던 호랑이 인형도 같이 보내줬습니다

화장이 끝나고 조그만 함을 받아오는 내내 눈물이 났지만

제 삶의 반이 이제 다른 생명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가기전 병때문에 너무 아파하는게 마음에 걸려서
병해에 강한 나무나 식물응 심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 빈 공터에 심어놓고 매일 찾아가 보살피려합니다.


적절한 식생좀 알려주십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