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 화원 좌판에 빼곡히 놓여있던 것들 중
하나골라 3천원주고 사왔읍니다 - 금사철


이런 3천원짜리 화분은 저렇게 까지 크지 않은데
참으로 놀라운 크기였읍니다.


봄이 다 가고 여름이 올때까지 팔리지 않았나 봅니다.




퇴근길에 다E소에서 화분과 흙을 사서
넓은 방으로 옮겨주지 아니할 수 없었읍니다.
맨 밑 바닥에 망을 깔아주고 입자가 굵은 마사토를 한겹 깔아 물빠짐이 좋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흙을 콸콸 부어줍니다.


이 새 흙을 담은 화분에

햇반하나 뜨듯하게 데워서

삭삭 비벼먹으면 얼마나 맛이 좋은지 모릅니다 





기존 화분을 살살 달래고 옆구리를 톡톡 쳐서
뽁! 하고 뽑으니
흙 반 뿌리 반 이었읍니다.
얼마나 비좁았을고..


이제 새 화분에 넣고 남는 공간을 흙으로 메꾸고

마사토를 깔아 보기좋게 정리해줍니다.





완^0^성




기존 일회용 쁘라스틱 화분과 크기비교


사실 새 화분도 쁘라스틱..


인간들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