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본 나문데
키는 2층집 지붕에 닿고
굵기는 한 품에 안길 정도의, 키에 비해 날씬해보이지만 최소 20-30년쯤은 산거같은 나무.

이 나무는 버드나무 마냥 긴 가지들을 늘어뜨리고 있었는데, 가지가 시작되는 부분도 버드나무 같았는진 모르겠습니다.
그 가지들엔 (제 손가락을 제외한) 손바닥 크기의 이파리들이
아카시아 나뭇잎처럼 가지를 따라 짝을 맞춰 나 있었으나,
아카시아와는 달리 가지 끝에 홀잎은 없고 대신 이파리가 점점 작아졌던듯 합니다.


버드나무처럼 늘어뜨려진 가지들은 제가 발돋움을 해야 가지 끝이 닿을 정도였고
제가 해리포터의 마법 지팡이 정도의 길이의 가지를 꺾었는데
거의 끝부분인지라 이파리 크기는 손바닥의 반만했습니다.


잎맥은 그림과 같이 가운데의 큰 맥을 따라서 짝지어 뻗어나가는 모양이였습니다.

혹시 이런 나무가 실제로 존재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