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 물어볼까 하다가 여기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얼마 전 17년 가까이 함께 살던 노견을 하늘로 떠나보내고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립고 보고 싶어서 한번 눈물이 터지면 잘 멈추지 않아서 고생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직도 맨날 우냐고 뭐라고 할 때마다 상처가 자꾸 쌓여가네요.......
많이 힘들어요.......
상담사 분께서
감촉이 특이한 식물을 만져보거나
방에 식물 화분을 두고
눈물이 날거 같을 때 쳐다보고 있으라고 하셨어요.
제가 워낙 식물을 잘 못 키우는 편이고 잘 알지도 못해서
막연하게 그냥 가서 하나 주세요 하기가 그래서
고민하다가 여기에 물어보려고 글 남겨요.
괜찮으시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개운죽, 금천죽, 황금죽 검색...
고맙습니다
스마티필름 추천합니다 이 화초는 물이 필요할때 축 늘어져서 그때 물을 듬뿍 주면 다음날 다시 생생해져서 보살펴준다는 느낌을 받을거예요 예민하지도 않고요 부디 기운차리시길 바랄게요
장미허브
눈물이 멈추지 않는 건 반려견을 잃기 전에도 제대로 애도하지 못한 다른 무언가에 대한 깊은 상실감을 안고 살아왔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억지로 눈물을 멈추려고 하기 보다는 필요한 만큼 제대로 다 울어주는 것이 낫고, '제대로' 다 울어주기 위해서는 왜 우는지, 즉 반려견의 죽음이 트리거가 되어 떠오른 내면의 다른 상실감이 어떤 것들인지를 알아내야 하므로, 눈물이 날 것 같을 때 식물을 보고 만지며 다른 생각을 하려고 애쓸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때 두서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을 그냥 주욱 써 보는 쪽이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