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산책로에 능소화가 있는데 관리소에서 가지치기를 했는지 썰린 가지들이 쌓여있길래 몇개 주워다가 맥주병에 물 담고 꽂아봤어요

물꽂이 꺾꽂이 다 잘된다길래 뿌리 나면 심어보려고 했는데

줄기며 잎이며 꺼멓게 변하고 시들다 떨어지네요 물을 빨아들이지도 못하는 것 같고 그냥 말라버리네요.

왜 그런 걸까요? 밝지 않은 창가옆에 바람도 잘 통하는데에 뒀는데. 그냥 시기가 아닌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