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을 좋아하는데.. 제 손에만 들어오면 다 죽어나가요 ㅠㅠ
몇 년 전 한달 만에 화분 11개를 죽이고 격한 우울이 와서 식물을 안 키웠는데.. 늘 그리웠어요.
그래서 오랜만에 꽃집가서 생명력이 강하다는 개운죽과 스피아민트를 사왔어요.
그러고 바로 분갈이를 했는데요.
둘다.. 상태가 메롱인 거예요
그래서 개운죽을 흙에서 뺀 후 수경으로 돌렸는데..
스피아 민트는.. 도저히 모르겠어요... 왜 콩나물이 된 건지... 이 아이 살릴 수 있을까요? 아님 보내줘야할까요?
아 그리고 개운죽도.. 윗부분이 말라가는데... 저기 다시 초로 막을까요?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콩나물이 되는건 채광이 부족해서 그래요 님 집 향이 식물키우기에 안맞을듯...
스피아민트에는 마른 2줄기 꼭대기에 모두 거미줄이 보이는데 응애가 있을 수도. 싱싱한 줄기를 뽑아서 (화분에는 끓는 물 부었다가 버리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샤워시키고 수경재배 하면서 지켜봐야. 개운죽은 보이는 2줄기는 초록 촛농으로 잘 막혀있으니 더 막아줄 필요 없고, 마른 잎은 마른 부분만 잘라줌. 흙에서 수경으로 돌렸다고 했는데 뿌리를 좀 정리해주면 좋을 것
원래 자리 이동, 분갈이 모두 식물에게 스트레스라 몸살이 심한 경우가 있음. 그럴 때 병충해에 취약해지기도. 개운죽에도 응애가 옮았는지 잘 지켜보고, 응애가 있을지도 모르는 스피아민트 한 줄기는 격리해 놓고 지켜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