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의 이유로 원뿌리부터 서서히 썩어 죽어가던걸 가지들만이라도 살려보겠다고
썩지 않은 줄기들을 잘라서 꽂은 게 지난 여름입니다.
원뿌리는 결국 소생 못하고 죽어버렸구요.
살아남은 가지들도 아직 꽃을 피운적은 없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어떻게 다시 잎도 나고 서서히 살아나고 있긴한데
겨울에 접어들면서 뭔가 전체적으로 색이 연해졌네요.
그나마 사진은 보정을 받아서 그런지 색이 실제에 비해 '엄청' 진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저기 노란 잎들은 거의 흰빛에 가까울 정도로 색이 옅습니다.
물론 그나마 녹색을 띄는 나머지 잎들도 원뿌리가 살아있을 때에 비하면 색이 엄청 옅어진거구요.
특히 한 개체(?)의 잎이 특히 연하고 또 어린 잎인데 쭈글거리는 잎들도 보이고 해서 조금 걱정되네요.
혹시 원인을 아신다면 꼭 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아, 물은 거의 열흘에 한번씩 듬뿍 주고 있고 평소에 창 밖에 계속 내놓아서 낮동안 햇빛도 듬뿍 쐬게 하고 있습니다.
밤에도 딱히 실내로 들여놓고 있진 않은데 색이 연해지는 게 혹시 날씨가 추워진 탓일까요?
잎 상태들을 보아하니 과습이나 건조해서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혹시 영양부족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최소 10도 이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으니 실내로 들이고 (간접광만 충분해도 잘자라고 꽃도 피움), 요즘 날씨엔 10일에 한 번도 너무 잦을 수 있으므로 흙상태를 살펴가며 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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