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게 허무해서 그냥 길 걷고있었는데
갑자기 애가 눈에 띄더라.
이상하게 애를 본 순간
애가 죽으면 눈물이 날 것 같더라고.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계속 서성이다가
결국 데려왔다. 외국생활 정착 중이라 돈도 얼마 없어서 아껴야하는데
그냥 데려왔어.
식물 정말 좋아하는데 잘 키우질 못해서 항상 포기했거든.
이번 방은 빛이 잘 들어서 이번엔 잘 키워야지하고 나이 먹고 처음으로 데려왔다.
제대로 된 꽃집에서 데려온 애도 아니고 솔직히 좀 걱정된다.
건강 상태도 걱정이고 괜찮은 건지도 모르겠고
애까지 죽으면 난 어쩌지 싶던데 아무튼 되는데까지 열심히 키워볼 생각이다.
앞서 말했듯이 꽃집이 아닌데서 데려온지라 품종을 몰라서
사실 품종 물어보러 온 건데 어쩌다보니 말이 길어졌다.
이런거 말할데가 없어서. 유동이 뻘글 써서 미안하다.
품종 안 알려줘도 되니까 그냥 죽지 말라고 생각 한 번씩만 해줘.
애틋한 마음이 여기까지 전해져요~ 저도 아이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죽지 않고 글쓴이 옆에서 잘 뿌리내릴거에요 ^^ 평생의 반려식물이 되길 응원할게요! - dc App
선인장은 물 자주 주지 마세요.
글쓴님 소소하게 찾을 수 있는 행복을 많이 고민해보시고 느끼시길 바랍니다. 마음에 도움이 많이 되요. 저도 식물이 그 중 하나입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