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무니께서 로즈마리를 데려오셨습니다.
예전에 두세번 키우시다 실패해서 다 죽었다고 하더군요.

키우는 법을 검색해보니
해도 물도 좋아하고 통풍 중요하고
과습 안되게 물 잘 빠지는 흙이 좋다는 정보는 얻었는데

가지치기를 제 때 안해주면 통풍이 안되서 죽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인터넷엔 정말 다양한 모습의 로즈마리들 뿐이라
우리집 애가 빽빽하게 자라서 가지치기가 필요한건지
아님 그냥 잘 자라도록 두면 되는 건지 가늠이 안되서요.

일단 가장 큰 특징은 로즈마리가 위로 안자라고 한쪽으로 치우쳐 자라있네요.
화원에서 빛을 골고루 안 쐐어 줘서 저리된 것 같은데
이후의 미관을 생각해서라도
치우쳐서 자라려는 가지는 잘라주는 게 좋을까요?
왠지 그대로 놔두면 수평으로 자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키가 엄청 작은 것 같아요.
간혹 메인줄기 하나만 우뚝 서서 그 위에 동그랗게 가지가 난 로즈마리를 기르는 분이 있던데
하단부를 살펴보니 이미 목질화가 진행중이라 함부로 자를 순 없을 것 같고
그냥 얘가 계속 옆으로만 늘어날까봐 걱정이에요.

가지치기가 어려운 건 잘못 건드렸다가 되돌리지 못할까봐인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