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사회생활을 도전하고 회사 내 문제가 많아 빨리 관두게 되어서 고향집에 키우던 식물들 데리고 내려와 재취업 준비중입니다.


 연초만 해도 기술직종이라 취업문이 매우 넓었는데 갈수록 문이 좁아져서 마음 고생하고있는 중 제 마음을 다스려 주는 것이 


생명을 키우고 가꾸는 것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제가 못나서 키우던 식물들을 모두 죽여버리고 말았네요.


 고향집 아파트에서 키우다보니 식물을 다양하게 많이 키우시는 부모님과 공동 공간에서 마찰이 자꾸 생겼었는데  


자꾸 제가 키우는 식물에 지식없이 손을 자꾸 대셔서 결국엔 


 틸란드시아는 올해 더워서 물을 많이 줘야한다고하더니만 주지말라고 주지말라고 이야기해도 결국 가족이 계속 주는 바람에 조금씩 괴사하더니만 결국 썩어버렸고 


 로즈마리는 진짜 오래 키웠는데 자꾸 제 화분을 통풍한다고 문 고정받침대로 쓰더니 위치를 자꾸 옮겨서 거진다죽고 겨우 살아남은것들 촌에 심어 놓고 왔습니다만


 촌에 자주 못가 주 1회 정도 확인해보니  가뭄으로 결국엔 다죽더군요. 자취할때만해도 진짜 이쁘게 자라나던 녀석들의 빈 화분만 봐도 너무 슬프게 느껴집니다.


마치 지금의 내모습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그래서 자꾸 우울해지더라구요. 올해는 하는일도 잘안되고 나쁜일만 많고 액댐만 하는 해였거든요. 아무튼 


 선의의 마음으로 그런거라 뭐라 말은 못하겠고 올해는 유독 더워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하면서도 아버지께서 키우시는 난들 물주는거 도와달라할때마다 화가 납니다.


너무 정이 들었나봅니다.울고 싶어요 팔다리 하나 없어지더라도 거기 있을걸 생각만 되게 강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