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자리에 나는 한해살이풀 '물봉선'
물봉선은 습한 자리에 나는 한해살이풀이다. 질이 연하기때문에 줄기가 곧게 서기 어렵다. 물기가 많고 털이 없는 줄기는 붉은 빛을 띠며 마디 부분이 불룩하게 부풀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미끈하다. 잎은 마름모꼴에 가까운 계란꼴 또는 넓은 피침꼴로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짧은 잎자루를 가지고 있다. 가지 끝마다 4-5송이의 꽃이 피어나는데 그 생김새는 봉선화꽃과 비슷하게 생겼다. 빛깔은 붉은 빛을 띤 보랏빛이다. 열매는 익은 뒤 스스로 터져 씨를 멀리 날려 보낸다. 반그늘 또는 그늘에서 잘 자라고 습기와 그늘진 곳이면 되며 이식성은 보통이다.
한약명은 전초를 야봉선화(野鳳仙花)라 하고 여름~가을에 채취하여 말려 사용하고 생것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청량(淸凉), 해독(解毒), 거부(祛腐)의 효능이 있고 악창궤양(惡瘡潰瘍)을 치료한다. 뿌리는 강장효과가 있고 멍든 피를 풀어 준다.
촬영장소 및 일시 : 경북 칠곡 기산 각산리 1026 2018.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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