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화분 하나 들여서 키웠는데
난 진짜 하나인 줄 알고 들여와서 분갈이 해보니까
뿌리 두개길래 화분 두 개로 증식
지금 두 달째 키우는 중인데 너무 잘 자라서
화분 네 개로 증식한 상황입니다
근데 추위에 민감한 종이라서
겨울 오면 창틀에다가도 못두고
뭣보다 다른 식물도 키워보고 싶은데
지금 진저에 발목잡혀서 딴 화분 들여오지도 못해여
그렇다고 뿌리 뽑아서 말려 죽이기는
너무 잔인해서 차마 못그러겠고
가장 좋은 건 바깥에 옮겨심는 건데
이제 곧 겨울인데 너무 연약해서
바깥에다가 심어주면 얼어 죽을지도 모름
그리고 설령 날씨가 따뜻하대도
내가 하루 네번씩 분무 뿌려가고
통풍 잘되는 그늘에서 오냐오냐 길러서
야생의 흙에 잘 자랄지도 모르겠어요
이거 두 달 후에 화분 여덟개로 새끼치면 어떡하죠
전 그럴 여력이 안되는데요
한 번 데려왔으면 끝까지 책임을 지셔야죠
ㄴ 저도 그럴라고 했는데 이렇게 빠르게 증식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길고양이 하나 들여왔더니 임신한 애여서 원플러스포 키우게 된 느낌
공짜분양하면 가져갈사람 많아요
ㄴ 어제 분갈이해서 당장은 안되겠고 건강해져서 또 증식할 때쯤 지역커뮤에 나눔해야겠네여 감사합니다
네 식물들이 복받았네요 ^^
맞음 공짜로 준다면 서로 와서 가져갈려고 해요 감당안될정도로 많아지면 지역카페나 무료 쪽지붙여서 내놓으세요
ㄴㄴ 분무도 자주 해주고 물도 일주일에 한 번 흙 마를 때만 주는데 잎 끝이 종종 말라서 걱정이에요 너무 야생성이 없음
ㄴㄴ 애들이 좀 푸릇푸릇해지면 그래야겠어요 어제 분갈이해서 축 늘어졌었는데 물 주니까 다시 일어나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