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주에서 살고있는 삼개월차 새댁이예요.
남편에게 결혼식날 선물로 받은 복숭아 나무를 화단에 심었는데 너무도 이쁘게 잘 자라더라고요.
생일 선물로 받았던 레몬나무가 시들시들하길래 레몬나무 영양제를 사서 뿌려주다 영양제니까 란 생각에
복숭아 나무에도 뿌려줬는데 푸르게 자라던 복숭아 나무가 갑자기 누렇게 변해버리더라고요.
밭에 키우던 딸기에도 같이 레몬나무 영양제를 뿌렸는데 전부 다 죽어버렸구요.
영양제가 가루형식이라 얼른 털어서 다시 다른 곳에 심어줬는데 잠깐 싹이 돋더니 힘이 없이 시들시들하네요.
하루에 한번씩 아침에 꼬박꼬박 물을 주고 계란 껍질 가루로 내어 옆에 뿌려주고 볼때마다 속상하고
결혼식날 남편에게 선물 받은거라 의미가 있는 나무여서 슬프네요.
저의 무지로 인해 이렇게 고생하는 아이가 너무도 미안하고 그래도 생생하진 않지만
싹을 다시 틔어보려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싶고 저 아이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저에게 제 아이에 대해 제대로 알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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