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서 엄청나게 작은 벌레가 한마리씩 보이는데요
잡아도 잡아도 하나씩 기어다녀요
육안으로는 책벌레처럼 아주 작고 하얗습니다
눈알 빠지기 직전까지 화분을 관찰 한 결과
마른 흙에서는 보이지 않고 젖은 흙에서 출몰합니다
젖어서 뭉쳐져있는 흙이나 나무조각같은걸 풀어보면 거기서 꼭 한마리씩 발견되는데요
이박삼일을 인터넷을 뒤져 본 결과
응애, 먼지다듬이, 톡토기 셋 중 하나가 아닐까 의심이 되는데
응애라고 하기엔 식물엔 피해가 없고 흙 속에서만 보이고
먼지다듬이라고 하기엔 화분 흙에서만 사는게 맞는지 모르겠고
톡토기라고 하기엔 튀지도 않고 속도가 느리고요

대체 뭘까요..?
바질을 발아시키려고 흙 표면을 마르지 않게 관리하던 화분에서 제일 많이 발견됩니다만, 흙이 젖어있는 다른 화분도 뒤져보니 드물지만 보이네요

바질이 발아한지 5일 정도 되었는데 비오킬을 써도 될까요?

식물갤 쓰앵님덜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