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님들. 저는 삼수생인데여.
담배피러가는 재수 학원 옥상에 요런 텃밭하나 있어서, 군대에서 주구장창봤던 시골 밭 이미지를 떠올리며 삽질해봤어요.
별 기대도 안하고 시장에서 콩 몇개 사가주고 쑤셔박아두었는데,
싹이 났드라구여 ㅎㅎ 저를 닮았는지 떡잎부터 누런색이네여
살면서 키워본거라곤 급식 때 키웠던 선인장이 전부인데, 담배피러 갈때마다 얘네들 잘있나 확인부터 되더라구요.
그래서 얘네들 좀 열심히 키워보려고 해요
저는 물만 주면 될줄알았는데 필요한거랑 알아야되는게 졸라 많더라구요. 그래서 식문가님들께 질문올립니다
수확은 바리지 않고 그냥 뒤지지만 않았음 좋겠는데, 꼭 비료를 줘야하나요?
그냥 물만 주면 될까여??
그리고 공간이 많이 남아서 그런데, 이시기에 심어서 키워볼만한 쉬운작물 없을까요?
상추, 치커리, 토마토, 고추, 옥수수, 대파, 부추. 비료를 안줘서 죽거나 하지는 않아요.
안주면 잘 안큼. 그때 비료 주면 쑥쑥 크는게 보임. 비료 안주면 열매가 부실하고 작고 그래여.키도 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