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위에 덮은 마사토에 뭔가 시컴시컴한게 보여서 봤더니
버섯들이 여러개가 나 있어서 기겁하고 모두 뽑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들입니다.

이거 미니포트에 담긴 것 금년 3월에 사와서
곧바로 큰 화분에 옮겨준 것인데
흙은 다이소에서 파는 것을 썼고요.

다른 화분들도 모두 다이소 흙인데 이런거 하나도 안보입니다.
이 칼란디바가 잎사귀가 워낙 넓적하고 풍성하게 많아서 햇빛을 충분히 쬐더라도 그 잎사귀들 밑은 항상 그늘이어서 버섯이 자라기 좋은 응달이 된 것 같은데요.

실내 베란다에서만 키운 식물입니다.
물론 처음 사올 때는 노상에 놓고 파는거 사왔고요.


1) 버섯 포자가 다이소 흙에 들어 있던게 아니라 원래 노상에 놓여진 미니포트 흙에 포자를 품고 들어왔을 가능성 있겠죠?

2) 이제 이 흙에선 앞으로도 계속 버섯이 자라나려나요?
-- 흙갈이 등의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아니면 종종 잎사귀 밑 살피고 뽑아주기만 하면 되는지.
칼란디바가 자라면 넓은 잎은 저절로 말라서 죽고 작은 잎사귀만 날 것이니, 잎사귀 밑 응달은 없어지긴 할 것 같아요.

3) 독버섯인가요? 손으로 만졌습니다.

4) 금년에 들인 또 다른 칼란디바도 있는데 이것도 후래쉬를 비추며 유심히 살피고 있는데 버섯은 없지만 아주 작은 까만 벌레들이 흙에 기어 다니는게 보여요. 너무 작아서 사진을 찍을 수도 없고요. 크기가 0.3mm도 안되는 것 같은데 그냥 어디서든 보이는 벌레 같아서 일단 그냥 놔두었는데 이것도 병충해일까요? 역시 미니 포트를 다이소 흙 써서 큰 화분에 꽂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