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10년 전 쯤 이런 만화 투니버스에서 보셨나요?
이걸 초딩 때 본 식갤님들은 어느새(코쓱)
아무튼, 스포일러지만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프레즈 드보아 - 통상 알파인스트로베리라 불리는 유럽 야생딸기입니다.
사진의 오른쪽 3개가 알파인 스트로베리 입니다.
옐로 알파인과 알렉산드리아는 국내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2016년인가를 끝으로 이 딸기씨앗 나눔을 끝냈는데 씨앗 갱신시기도 있고 식갤에서 놀다보니 다시 파종하고 싶네요.
씨앗을 구하고 싶으신 분은 다이소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쪼그만 화분을 같이 주는 식물재배키트였는데 지금도 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 커피 씨앗도 발아가 됩니다. 당시 저는 늦게 옮겨심어줘서 실패했지만 커피가 왜성종(작게 크는 것)이었습니다...(학명에 nana는 왜성종을 뜻함)
처음 파종해서 키우던 사진을 올립니다.
파종 후 한 달
2달
3달
4달
파종 후 6개월 쯤 꽃이 핍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키우는 딸기 모종은 저온에 일정기한을 보내야 꽃눈이 생성되는데, 알파인은 기온이 낮다면 연중 꽃이 핍니다.
실내에서 키운다면 여름을 제외하고 맛볼 수 있습니다...
만,
너무 작아서 수확량도 적어서 저리 모아 한입에 털어 먹는 사치스런 딸기입니다.
딸기는 빛이 약해도 잘 자랍니다. 다만 빛 방향대로 자랍니다.
서늘한 기온을 좋아합니다. 여름에는 차라리 빛이 덜 드는 서북향 뒷베란다가 좋습니다. 일반 딸기 모종은 이 시기에 러너(새끼 줄기)를 냅니다. 알파인은 러너가 없습니다.
물은 좋아하지만 꽃 피기 전 생장기 때는 과습 주의해야합니다.
거름과 칼슘비료는 자주 챙겨줘야합니다.
해충-응애,진디.민달팽이 조심. 잎 뒷면을 자주 살펴봐주세요. 달팽이는 낮에는 화분 바닥에서 잡니다.
딸기가 익어갈 때 쯤이면 딸기향이 마구마구 풍깁니다.
뭔가 인공딸기향에 가까운 달콤한 향입니다.
만화에서는 슈?같은 걸 만들었던 것 같은데(스포죄송^^) 잼을 만들면 대단한 맛이 나지 싶습니다.
상품성이 떨어지는 건 열매가 매우 작아서 그렇습니다.
가정채원에서 키우는 일반 딸기는 파는 것 만큼 달게 키우기 어려운데 알파인은 힘들이지 않아도 당도가 높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산중턱에다 몰래 심을까 생각되네요ㅎㅎ
실내에서도 충분히 기를수 있나보네요? - dc App
과습만 주의하시면 실내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뱀딸기같이 생겼네여. ㅎㅎ
씨앗이 도드라져 비슷해보입니다ㅎㅎ 씨앗이 약간 단단?하여 한입 가득 씹으면 깨를 씹는 것과 비슷하답니다.
흔히 접하는 딸기는 이 유럽야생딸기(맛)와 아메리카야생딸기(러너가 생기고 열매가 큼)의 교잡으로 만들어져 생산성을 높인 거라네요. 그렇기 때문에 그 중간인 일반 딸기는 맛과 향이 유럽야생종 보다는 떨어진다 합니다. 그래도 요즘은 많이 품종개량되어 더 달아졌지만 집에서 한 번은 재미로 키워볼만 합니다.